LG생활건강, 그룹 첫 여성 부사장 발탁…조직 개편 단행

입력 2015-11-26 14:35   수정 2015-11-26 14:36

LG생활건강이 LG그룹 최초의 공채 출신 여성 부사장을 배출했다.

LG생활건강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이정애 전무의 부사장 승진을 포함한 2016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정애 신임 부사장은 1986년 LG생활건강의 전신인 럭키에 입사했다. 2009년 생활용품사업부 마케팅담당 상무로 승진해 여성 임원으로 주목을 받았다. 2011년 생활용품사업부장 선임 후, 차별적인 마케팅을 펼쳐 생활용품시장에서 LG생활건강의 입지를 한층 강화한 성과를 인정받아 그룹 첫 부사장에 발탁됐다.

또한 이번 인사로 LG상사의 허성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이 LG생활건강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와 함께 김재홍 기획관리총괄 상무가 사업혁신총괄 전무로, 이상범 생산총괄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김재홍 전무는 국내외 다양한 인수·합병(M&A)에 참여,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이상범 전무는 생산 공정개선 및 효율성 향상을 통해 안정적으로 생산 현장을 이끌어 왔다.

이와 함께 LG생활건강은 조직 개편을 단행, 사업부장을 신규 선임했다. 화장품 사업은 프리미엄 코스메틱과 럭셔리 코스메틱으로 나눴다. 생활용품 사업은 퍼스널 케어와 홈케어로 세분화했다. 이에 내년부터는 음료 사업을 포함해 총 5개 사업부 체계로 운영될 예정이다.

프리미엄 코스메틱 사업부장에는 배정태 부사장을, 럭셔리 코스메틱 사업부장에는 이정애 부사장을 보임했다. 이와 함께 최연희 상무를 퍼스널 케어 사업부장으로, 이재선 신임 상무를 홈케어 사업부장으로 신규 선임했다. 음료 사업은 5년간 음료 마케팅을 총괄해 온 이형석 상무를 사업부장에 선임했다.

이번 인사에서 LG생활건강은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도전을 통해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고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인재를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장의 평균연령은 49세로 2015년의 55세보다 젊어졌다. 신임사업부장의 평균연령은 46세로 집계됐다.

이하는 이번 인사 세부 사항이다.

◎승진
<부사장>
▷이정애 럭셔리 화장품 사업부장

<전무>
▷김재홍 사업혁신총괄
▷이상범 생산총괄

◎신규 선임
<사업부장> 신규선임 : 3명
▷최연희 퍼스널케어 사업부장
▷이재선 홈케어 사업부장
▷이형석 음료 사업부장

<상무>
▷권도혁 N커머스마케팅부문장
▷김태훈 더컬러랩 부문장
▷문진희 화장품 한방마케팅부문장
▷박만호 화장품 방판영업부문장
▷이재선 홈케어 사업부장
▷장기룡 HR부문장
▷최창일 이너뷰티 연구부문장
▷한준식 법무부문장

◎전입
<부사장>
▷허성 CFO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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